분위기 좋은 카페, Life is like a cup of coffee
인생은 한잔의 커피와도 같다!
모처럼 만에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갔답니다.
아기자기한 쿠션이 귀여워서 사진 좀 찍었네요.
펭귄과 코끼리인가 봅니다.
코끼리는 확실한데... 펭귄이 아니면 제 눈썰미가 영 개썰미인거죠... ㅠ
부드러운 카페라떼 한잔과 빵이 나왔습니다.
으음~~~
제가 워낙에 커피를 좋아하는지라...
맛있는 그리고 달달한 커피를 마시면 기분전환이 확실히 되는 것 같아요.
제 친구는 커피를 마시면 palpitation이 심해진다는둥,
밤에 잠을 못잔다는둥 이래서... 먹지를 못합니다.
인생은 한 잔의 커피와도 같다는데 말이죠. 하하...
Life is like a cup of coffee!
세상에서 인정받는 직업을 가진 동창생들이 어느날,
노년의 대학교수를 찾아갔다고 하네요.
동창생들은 인생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불평들을 늘어놓습니다.
제자들은 플라스틱 커피잔, 유리잔 커피잔, 크리스탈 커피잔 등등
여러종류의 잔들을 가져와 커피를 마시는데
노교수가 말하기를
"너희들이 눈에 띄게 비싼 잔들만 선택하니 평범하고 값싼 것들만 남았다.
가장 좋은 것들로만 선택하는 것이 상식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이 스트레스와 불평의 근원이 되고 만 것이다.
커피잔이 커피의 맛을 더해주는 것이 아니다.
비싼 것만을 선호하면 할수록 수단에 집착하여 본질을 잊게 된다.
인생은 커피이다.
사회에서 직업도, 돈도, 명예와 지위도 모두 커피잔에 불과하다.
이는 인생을 담아주고 있는 도구일 뿐이다.
인생을 살면서 커피잔에 집착하여 커피를 즐기는데 실패하지 말고,
커피맛 즉 인생을 즐겨라!"
Life is like a cup of coffee
인생은 한잔의 커피와도 같다!
라는 내용으로 글을 쓰면서 문득 드는 생각....
나는 어떤 신앙의 삶을 컵에 담았을까? 였습니다.
작년 한해를 돌아보건대...
나는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한,
그리고 순전히 나라는 인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신앙을 한 것은 아닌지 더듬어봤습니다.
그리고 겉치레만 요란한 그릇으로 저를 포장한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는 나라는 인간이 온전한 신앙을 할 수 있도록
성경이라는 위대한 도구를 주셨는데
이 성경은 보지도 않고, 정확히 알려고 노력은 안한채...
그저 주위 사람들을 의식해
형식적인 예배와 봉사, 십일조 등의 헌금을 한 것은 아닌지...
그리고 나의 이익을 위한 기도와 간구만을 한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부디 바라건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아
이를 행하고, 아버지 하나님의 소원을 이뤄드리는 자녀가 되고 싶네요.
내 소원을 이루기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원을 이뤄드리기 위해
기도하고 일하는 자녀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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