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2014

청마의 해 새해 엽서(Year of the blue horse, postcard)

청마의 해 새해 엽서

Year of the blue horse, postcard




2014년!



2014년 1월, 벌써 2주가 지나가려 하네요.

새해 계획은 잔뜩 세워놨는데...

작심삼일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허허...


어제 2014년 연하장 셋트를 선물받았답니다.

꺄~~~

제가 또 예쁜 엽서를 엄청스레 좋아하는지라... ㅋㅋ







2014, 갑오년 청마의 해!




2014년이 "청마의 해"인지라

청마를 주제로 한 엽서가 많은데

이 엽서는 청색이 말과 잘 어우러져 참 고급스러운 것 같아요.


푸른색은 보통 '희망'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올해에는 희망찬 일들만 우리에게 일어났으면 합니다.









이 엽서는 자개 문양으로 만든 것 같아요.

빛깔이 예뻐서 전복 껍데기 등을 여러 모양으로 잘개 썰어

가구를 장식하는데 쓰는

자개가 말의 문양이 되었네요.







조선의 미래를 예언한 고서 '격암유록'에 있는 내용을 인용한 엽서네요.


태고이후(太古以後) 초락도(初樂道)

송구영신(送舊迎新) 호시절(好時節)



태고 이후 처음 있는 가장 즐거운 말씀(계시=啓示)으로

옛 것을 보내고, 새 것을 맞이하는 좋은 시절이 도래한다는 문구가

참 인상깊습니다.



성경 요한계시록 21장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이 있어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니고, 새 하늘과 새 땅이 펼쳐진다는 예언입니다.



낡고 부패하여 끝나는 시대를 보내고,

밝히 열어 보일 가장 즐거운 말씀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면, 모든 만물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거하시고,

모든 눈물도, 사망도, 애통도, 아픈 것도 다시 있지 않는다는

성경 구절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서 어서 그 좋은 시절, 好時節이 왔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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