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지아(The Borsia)'가문은 칼리스투스 3세와 알렉산데르 6세를 배출하고,
이탈리아 정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가문입니다.
그러나 권력 확대를 위해서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고
르네상스 시대, 바티칸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죠.
범죄집단에 가까운 '보르지아(The Borsia)' 일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미드!
저는 이 미드를 굉장히 흥미있게 봤었어요.
르네상스 시대에 있던 종교계 일이
오늘날 교계 현실과 별반 다를바가 없거든요... ㅠ
종교세계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암투와 스캔들로 얼룩져 있는 드라마가
한국에서도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참 슬프나이다...
여의도에는 굉장히 큰 유명한 교회가 하나 있습니다.
이 교회의 원로목사 일가의 비리가 한국교계 전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지난달 여의도 모교회 '교회바로세우기장로기도모임'에서는
조 목사 일가에 대한 비리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었죠.
ⓒ [눈TV]교회 돈 횡령에 불륜까지.. 조 목사를 고발한다!, news1korea
기자회견을 보니 참... 답답하더이다...
'교회바로세우기장로기도모임'에서는
2011년, 조 목사와 장남 조희○씨를 배임 횡령죄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공판을 하면 할수록 '보르지아(The Borsia)' 뺨치는 여의도 조 목사 일가의 비리는
계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는데요.
조 목사는 은퇴후 사역을 위해 570억원을 가져가 재단을 설립했죠.
이 재단 운영에 대해서도 일일히 언급하려니 손가락이 아파 생략하렵니다.
조 목사는 퇴직금으로 200억원을 받았는데요.
퇴직한 후에 교회와 국민일보, 국민문화재단 등으로부터
매월 7,500여만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무슨 목사님 퇴직금이 200억원이나 되는 것인지...
'보르지아(The Borsia)' 뺨치는 여의도 조 목사 일가때문에
마치 종교가 돈벌이 수단으로 매도되는 것 같아 속이 상합니다.
한세대 총장이면서 조 목사의 부인이기도 한 김씨도
교회 돈을 횡령한 혐의로 고발돼 있는 상태입니다.
드라마 '사랑과 전쟁' 뺨치는 여의도 조 목사 일가
뿐만 아니라 조 목사의 장남은 성도 5만여명에게서 모은
국민일보 평생독자회비 342억원을 주식투자 등으로 탕진했고,
약 2,400억원의 교회재산을 횡령 및 배임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죠.
게다가 조 목사 장남 조희○씨는 2001년,
유부녀였던 차○ 전 민주당 대변인을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해 아들을 낳았는데요.
차씨와 결혼하기로 약속했다가 결국 결혼하지 않았을뿐더러
양육비도 주지 않아 친자 확인 소송을 하는 등
'사랑과 전쟁' 저리 가라 입니다.
눈가리고 아웅 국민일보
ⓒ 국밀일보 캡처화면
참 아이러니 한 것은 국민일보는
불법과 부패로 가득한 조 목사 일가에 대한 편파보도만을 일삼고 있습니다.
언론이라 하면, 양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보도를 해야 함에도 왜... 왜곡보도만을 일삼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미드 '보르지아(The Borsia)' 뺨치는 여의도 조 목사 일가를 보면서
마태복음 23장 25절의 성경구절이 생각나더이다.
예수님께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 곧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을 가리켜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은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다'고
진노를 쏟으셨습니다.
종교인이라는 거룩한 양의 탈을 쓴 이리나
다름없는 조 목사 일가는
성도들의 피땀어린 헌금을 어찌 그리 함부로 사용하는 것인지...
예전에 조목사가 모 대학 강연에서
기독교 외 구원받을 길이 있다고 연설한 적이 있는데요.
대체 어떤 생각으로 그리 함부로 구원을 논하는 것인지
참 이해가 안 갑니다.
마태복음 7장 2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 뜻대로 행해야 천국에 간다'고 하셨습니다.
종교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깨달아 믿고, 지키며
성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성도들은 보는 눈이 있으며,
듣는 귀가 있고,
판단하는 머리가 있습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부패와 범죄사실을 덮기보다
더늦기 전에 회개하는 것이 좋지 않을런지 생각해봅니다.
저런 사람도 자기 목자라고 목사님~~~하면서 따라가는 교인들도 솔직히 이해가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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