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2013

넬슨만델라, 용서와 화합, 평화의 아이콘

넬슨만델라, 용서와 화합, 평화의 아이콘





2013년 12월 5일, 넬슨만델라가 타계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찌나 안타깝던지...

마이클잭슨도, 스티브잡스도 운명을 한 뒤 아직도 그를 잊지 못한 이들이 많은데요.

세계인이 사랑하는 분들이 하나 둘 사라질 때마다 참 마음이 허합니다.



워낙에 넬슨만델라가 용서와 화합, 평화의 아이콘인 것을 알았었지만...

타계소식을 통해 접하는 언론보도로 더 많은 일들을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넬슨만델라는 아프리카인의 대표 평화의 아이콘입니다.

흑인과 백인의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남아공 사회에서

함께 화합하고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투쟁한 인물이시잖아요.




Nelson Rolihlahla Mandela

Rolihlahla의 뜻은 장난꾸러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남아공 작은 마을에서 족장의 아들로 태어나 평범했던 한 소년은

대학에 들어가 인종차별정책에 항의하는 학생운동을 하는 청년으로 자라나게 됩니다.




변화의 희망, 넬슨만델라

넬슨만델라는 흑인의 자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아프리카민족회의 청년연맹을 창설해 활동하며 남아공 사회를 바꿔나갔습니다.



1964년 4월, 정부 전복 혐의로 27년이나 복역해야 했던

흔인 남성의 진심 어린 법정 진술은 전세계포 퍼져나가 깊은 울림을 전했었죠.


그는 '나 자신과의 대화' 자서전에서 초기 18년간 수감생활에 대해

"감옥이 나를 알고 깨우치기에 감정의 흐름을 냉철하게 살펴보기에 

이상적인 곳임을 깨달았다"고 썼는데요.


그의 인생의 모든 과정은...

분쟁과 갈등으로 뒤덮인 세상을 변화시킬 아이콘으로 변모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27년의 수감생활을 마친 1990년 2월,

감옥 앞을 걸어나오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곧 변화될 세상을 기대하며 많은 이들이 기뻐했었죠.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이 되다!

넬슨만델라는 1993년 노벨평화상을 받은데 이어

1994년, 76세에 남아공 제8대 대통령에 선출됐습니다.

변화를 바라던 국민들에게 그는 희망이었죠.






2013년 12월, 넬슨만델라 타계

감옥에서 얻은 폐결핵이라는 지병으로 넬슨만델라는 힘든 나날을 보내다

결국 흙으로 돌아간 넬슨 만델라...


남아공 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극심한 슬픔과 상실감이 저에게도 전해지는 듯합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용서와 화합이 세계인들을 평화로 이끄는 힘이라고

우리 모두는 다시 한번 공감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일생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참 큽니다.





넬슨만델라 그가 남긴 어록


  • 우리는 이 상(노벨평화상)이 지나간 과거사에 대한 칭찬으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 생각한다.


  • 지금도 우리는 온 세상에서 차별로 눈물짓는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 나의 승리는 여러분의 승리다. 여러분이 아파르트헤이트를 끝냈으며, 당신들은 남아공의 진정한 영웅이다.


  • 모든 사람이 조화를 이루고 동등한 기회를 누리는 이상적 사회를 위해 죽을 준비가 돼 있다.


  •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나는 내 영혼의 선장이다.


  • 희망은 다른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을 때에도 강력한 무기이다.


  • 이 아름다운 나라에서 사람에 의해 사람이 억압받는 일이 결코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








이 아름다운 나라에서 

사람에 의해 

사람이 억압받는 일이 

결코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



저는 이 어록이 가장 마음에 와 닿습니다.

지금도 이 지구촌 안에서는 

권력다툼, 재력다툼, 종교다툼 등... 많은 분쟁과 갈등으로

수많은 이들이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하며,

용서하고 화합하여 세계 속 평화와 안정이 오기를 소망해봅니다.



같은 생각으로 하나가 될 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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