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임성한 작가, 데스노트의 갑인듯!
MBC 오로라 공주 보시나요?
제가 너무 어이가 없는 것은 이 막장 드라마를 욕하면서도 보게 되는 것이란거죠.
보통 별볼일 없거나 제 취향이 아닌 드라마는 아예 보지를 않는데...
오로라공주 드라마는 욕하면서 보고 있으니...
아마도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는 어디까지인것인가...?
를 보려고 하는건가 생각도 해봅니다.
저는 지금까지 드라마를 보면서 이렇게 많은 배우들이 하차하는 드라마는
오로라공주가 처음입니다.
아무리 시청률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극의 흐름은 분열상태이며, 멀쩡한 사람을 갑자기 죽이는것도 모자라...
전남편과 현남편 그리고 현남편의 시부모님이 함께 어우러져
화기애애한 그림을 자아내는 스토리가 너무 현실감이 떨어집니다.
보면서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이 드라마를 보고 있는 나까지 한심하게 만드는...
희안한 현상을 만들고 있는것이죠.
사실,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하늘이시여' 등을
즐겨 본 시청자 입장에서 저는 이렇게 비난하듯이 드라마를 본 적이 없습니다.
막장 드라마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전남편이 마음이 돌변하여 갑자기 현남편의 간호를 하고,
갑자기 혈액암이 걸렸다가 뇌출혈이 와 재활치료를 황마마가 돕는 씬은
정말 거부감을 일으켰습니다.
병 치료 과정이 안타까운게 아니라 거부감을 일으키는 것은 처음이에요.
갑자기 돌연사하는 게 사람도 모자라 개까지...
게다가 기사들은 이 개가 죽는 연기를 너무 잘한다며 칭찬합니다.
동성애자가 갑자기 이성애자로 바뀌고, 그것도 모자라서
황마마 막내누나랑 호감관계로 바뀌고,
갑자기 노래방 가서 클론의 쿵따리샤바라를 부르는 씬에서는
차마 보지 못하고 채널 돌렸네요.
이제 그만 죽어나가겠지 했는데...
갑자기 황마마(오창석)까지 죽는다네요.
갑자기의 대명사 오로라공주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일런지...
그만 좀 죽이고 같이 살면 안되나요?
이미지 출처 :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
참..그러면서도 볼 수 밖에 없는건..ㅠㅠ
ReplyDelete푸하~욕하면서 보는게 막장 드라마의 묘미인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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