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2014

염수정 추기경(cardinal) “서로 시기·질투 말고 대화를”

염수정 추기경(cardinal) “서로 시기·질투 말고 대화를”




추기경(樞機卿,cardinal)은

가톨릭에서 교황을 도와 일을 처리하는 협력자이자

교황 다음으로 가장 큰 성직자입니다.







ⓒ Ytnnews24

추기경(cardinal)은 종신직이지만 80세 때 교황 선거권 등의 직무가 종료되는데요.

추기경의 가장 큰 권한은 교황 선출입니다.

만약에 교황이 사임하거나 선종하면, 15~20일 사이에 교황을 선출하는 선거를 하는데요.

이것을 '콘클라베(conclave)'라 부릅니다.

만 80세 미만의 추기경(cardinal)들이 바티칸에 모여 투표를 해서 교황을 선출하는데요.

전 세계 추기경의 수는 현재 모두 218명입니다.

이 가운데 80세 미만 추기경은 염수정 추기경을 포함해 123명이구요.

추기경 가운데 교황이 선출되기 때문에

추기경이 된다는 것은 교황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 Ytnnews24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걷는 기쁨의 길임과 동시에

십자가 고통의 길이다. 

 그 길을 외면할 때 질투와 경쟁, 파벌이 생긴다."


- 프란치스코 교황 -

하지만 추기경은 교황의 최측근 협력자로서 그에 따른 무거운 책임도 수반됩니다.

이번 서임식에서 교황이  염수정 추기경에게 당부한 훈시처럼

추기경의 길은 그 권위는 높지만 사명은 막중하니 십자가 고통의 길일 것입니다.

그리고 사명을 온전히 감당치 못한다면,

프란치스코(Francis) 교황의 말처럼 경쟁과 질투, 파벌이 생길 것입니다.









ⓒ Ytnnews24

"종교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벗이 되어야 한다, 

 종교를 통해서 인류의 갈등과 고통은 줄여나가고, 

 행복과 평화라는 공동의 선을 함께 구해야 한다"

불교 조계종 자승 스님이 염수정 추기경님에게 전하는

축하의 메시지 또한 인상 깊었는데요.








ⓒ Ytnnews24

“한국 사회는 서로 갈등하고 대립하면서 

 자기 것만 옳다며 고집할 것이 아니라 

 맞춰 살아가야 합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24일 '로마 한인신학원'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정치권에 대한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

서로 시기 질투하고, 자기것만 옳다 고집하지 말고 대화를 하고,

서로 맞춰 살아가야 한다는 답을 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의 인터뷰 내용처럼

한국사회는 서로의 다름에 대해 인정하는 일이 참 드뭅니다.

그리고 자기의 것만을 주장하는 일이 많은데요.








ⓒ 세계일보


한국사회의 대립 안을 들여다보면,

언론이 고춧가루를 뿌려 분열과 갈등을 고조시키기도 합니다.

작은 일을 확대시키는 일을 하는데 일인자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방송과 언론이 자극적인 소재에 복사, 붙여넣기 식의 기사를 쏟아낼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데요.

우리 한국사회의 발생되는 갈등과 대립을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편파보도 혹은 왜곡보도 하는 것이 아니라

중재하는 역할을 하는 공정한 언론과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Ytnnews24

"현재 한국에서는 남북 이산가족상봉이 열리고 있다. 

 이산가족 대부분이 80세 이상이다. 

 남과 북으로 갈라져 가족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이산가족들들을 위해 

 교황님께서 기도해주시길 청한다"

염수정 추기경은 서임식 전 추기경 회의에서 이산가족을 위해 기도해달라 요청했는데요..

올해 8월에 프란치스코(Francis) 교황이 방한할 경우,

18일 북한을 위한 특별미사까지 예정돼 있다는 보도를 봤습니다.

이 미사를 통해 우리 국민 모두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평화통일을 호소했으면 좋겠는데요.




염수정 추기경은 '평양교구장 서리'를 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데 힘써서

이웃간-종교간-국가간 일치를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것은 물론,

남북 통일 더불어 전세계인들이 서로 화합하는 평화적 일에

염수정 추기경이 힘써 주시길 기대해봅니다.






"现在在韩国举行朝鲜和韩国离散家族团聚
这些离散家族的年龄大部分都在80岁以上
分裂为南和北,为了思念离散家属的家庭们
教皇祈求祷告."

廉洙政红衣教主在授职仪式前,在红衣教主会议上祈求为了离散家庭的祷告.
如果今年8月教皇弗朗西斯反抗的话,
看到了要为北韩安排特别弥撒的报道。
通过这弥撒,所有国民都关注韩半岛的和平和统一,
希望一起为和平统一而呼喊.

廉洙政红衣教主是负责代理平阳教区长。
期待 廉洙政红衣教主为恢复我国的分裂和矛盾,
以及邻居间-宗教间-国家间的一致而努力;
不仅为了南北统一,也为了全世界人民互相和谐的,和平的事而努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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