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야간개장
서울관광지 가운데 오늘은 창경궁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Among the Seoul visitor attractions,
I will tell you about the Changdeokgung palace(창경궁).
Seoul visitor attractions, 창경궁 관람시간 안내
창경궁은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궁일입니다.
그리고 월별 관람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시간 체크를 꼭 해야 하는데요.
Seoul visitor attractions, 창경궁 야간개장
이번주 화요일부터 창경궁 야간개장이 시작됩니다.
▣ 창경궁 야간개장 날짜 ▶ 2014년 4월 29일~ 5월 11일
▣ 창경궁 야간개장 시간 ▶ 19시~22시
▣ 창경궁 야간개장 입장 마감 시간 ▶ 21시
창경궁 곳곳에는 등(橙)이 설치돼 있었는데요.
등에 비치는 창경궁 전각의 모습 또한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창경궁 야간개장 기간에 또 한번 가야 할 것 같아요.
Seoul visitor attractions, Changdeokgung palace
서울 관광지 창경궁(Changdeokgung palace)은
조선 세종 1년에 지어진 궁전으로 처음에는 '수강궁'이라 불리웠습니다.
세종이 아버지 태종을 위해 동쪽에 지은 궁전이라 해서 '동궐'이라고도 부르는데요.
그 이후 성종 때 정희왕후, 소혜왕후, 인순왕후 등 왕실 어른들을 모시기 위한
공간을 수강궁 자리에 중건하고 '창경궁'이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경복궁이 조선시대의 정궁이었다면, 창덕궁은 이궁, 별궁이었는데요.
임진왜란 때 경복궁이 불에 타 경복궁을 다시 짓기 전까지
약 270여년간 정궁의 역할을 한 곳이
바로 이 창경궁(Changdeokgung palace)이었습니다.
Changdeokgung palace Painful history
인조반정으로 다시 불에 타 다시 중건됐던 궁입니다.
게다가 일제강점기 때에는 일본인들이 전각들을 헐고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어
'창경원'으로 격하시켜 사용됐었던 곳이지요.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오면서 '창경궁 복원 사업'이 시작돼
일제 치하 때 지어진 일본식 건물과 동물원과 식물원은 철거시키고,
문정전을 복원시켰습니다.
그리고 일본인들이 심은 수천그루의 벚꽃나무는
느티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등으로 교체됐고,
이름도 '창경궁(昌慶宮)'으로 환원됐습니다.
Changdeokgung palace Pictures1.
Changdeokgung palace Pictures2.
Changdeokgung palace Pictures3.
창덕궁의 부족한 생활 공간을 넓히기 위해 지어진 창경궁은
왕과 왕비, 공주, 후궁, 궁녀들의 처소로도 사용됐습니다.
옛 궁과 자연이 너무나도 잘 어우러져 있어 느긋함과 여유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오래된 목조건물이 주는 색채와 자연이 색채가 사진에 잘 담겨져 나와 기분이 좋았는데요.
창덕궁의 문고리 조차도 옛스러운 맛이 풍겨 자꾸만 눈길이 갑니다.
청색, 황색, 백색, 적색, 흑색 등을 기본으로 여러가지 문양으로 표현된
궁궐의 단청은 그 색이 기품있고 단아합니다.
Changdeokgung palace Pictures4.
궁궐 지붕 처마 끝에 앉아 있는 '잡상'이 눈에 띄는데요.
잡상(10신상)
대당사부(삼장법사), 손행자(손오공), 저팔계, 사화상(사오정), 마화상
삼살보살, 이구룡, 천산갑, 이귀박, 나토두
순서로 앉아 있는 잡상은 궁궐 내 모든 지붕위에 있는 것은 아니고,
격식 있는 건물에만 올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물일수록 잡상의 수가 많이 올라가 있다고 합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나라 문화재가 나쁜 기운으로부터 해를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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