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2013

일파르코 디저트, 미니 떡

얼마전 일파르코에서 저녁을 먹었는데요.

3년 전에 오고 정말 오랜만에 방문을 했네요.


여기 샐러드바는 연어회랑 생선회, 육회가 골고루 나오거든요.

일본 방사선 유출사건 때문인지 생선회를 먹는 사람이 거의 없다네요.

저는 너무 생선회를 열심히 먹었네요. 허허...






일파르코 샐러드바 디저트가 빕스나 애슐리 등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비교적 다양하게 나오는 편이에요.


너무 배가 불러 디저트는 입에 대지를 못했네요.








조그맣게 포장되어 나오는 미니 떡이 이뻐서 사진 한장 찍어봤네요.

귀엽죠? 



다른 것도 찍었어야 하는데 

아이 밥 먹이느라 정신이 없었다는...



스프보다는 깨죽이 더 괜찮았고,

갈비는 너무 질겨 못 먹겠고...

스파게티도 그리 맛있지는 않았네요.


레드 와인은 생각보다 도수가 높아

다른 걸 먹을까 후회했네요. ㅎㅎ


예전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입이 쓸데없이 고급이 된듯해요.



주말 저녁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케익 사가지고 와서 생일 축하하는 테이블이 많았네요.


암튼 배부르게 먹고왔다는...










11/24/2013

비가 보슬 보슬 내리네요.

어제만큼은 날이 안 추운듯합니다.

눈이 아니라 비가 내리네요.






오늘은 큰 행사가 있어 일을 치르느라 정신이 하나 없었네요.

아무튼, 큰 일 없이 무사히 마쳐서 다행입니다.


오랜만에 오신 분들과 담소도 많이 나누고,

좋은 시간을 가지고팠는데

이레저레 일하느라 챙기질 못해 맘이 쓰이네요.


오늘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 한차례 더 해야겠어요.


오늘 일 한번 더 체크를 해봐야겠어요.

놓친게 있는지....



내일부터는 또 다른 일을 위해 뛰어야겠네요.



이제 마무리 하고 비오는 길 홀로 음악 들으며 집에 가려네요~

11/23/2013

진짜사나이에 출연 '이외수' 통편집! "사살당한기분"

진짜사나이에 출연 '이외수' 통편집! "사살당한기분"







MBC 예능 강자 '진짜사나이'에 출연해 강연을 했던 이외수씨가 통편집을 당하셨나봐요.


22일 이외수씨 트위터에

≪ 우리나라는 국민이 정부에 반하는 의견을 제시하면,

국회의원이 외압을 가해 TV나 강연 출연을 금지시키는

민주(헐)공화국이다, 사살당한 기분이다 ≫ 라고 남기셨더라구요.





'진짜사나이'에서는 이날 녹화한 이외수씨 강연을 편집한 이유가

전사자 및 유가족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합니다.




이외수씨 진짜사나이 녹화본 통편집 사건을 가지고 여러가지 트윗들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대화록, 녹취록 편집도 하는데 MBC 방송 녹화본 편집쯤이야 못하겠냐...

천안함 사건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던 이외수씨의 강연을 문제삼는 것은
전체주의적 사고 방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전체주의적 사고가 뭔진 모르겠지만..)


등등등....

말들이 많더군요.





대체 어떤 내용의 강연을 했길래... 통편집인지 모르겠어서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군대와 인생에 관한 이야기라는데...

음...



정치... 참... 그렇네요. ㅠ





11/21/2013

꽃보다 누나, 이미연의 도전


꽃보다 누나, 이미연의 도전



tvN 꽃보다누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고 하는데요.

21일 공식 페북을 보니 '미연의 도전'이란 제목의 티저 영상을 보여주더라구요.


보니까 이미연씨는 제작진에게 폭풍 질문을 쏟아내더라구요.

게다가 이미연씨는 혼자서 여행을 하는게 처음이라고 하니...


생각해보니 저도 혼자서 해외 여행해본 기억은 없네요.

미아되면 어떡해요~~

언어가 안 되니 무섭기는 당연~

이미연씩의 폭풍 질문 완전 공감입니다. ^^



꽃보다누나는 오는 11월 29일에 동유럽 크로아티아에서 여행한 내용부터 방영한다고 해요.

음~~ 엄청 기대되네요. ^^

11/19/2013

사람의 본성은 선하다? 악하다? 악이 생겨난 이유

사람의 본성은 선하다? 악하다? 악이 생겨난 이유














사람의 본성은 본래 선하다...

사람의 본성은 보래 악하다...

본성이란게 사람이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어떤 성질이라 말하는데요.

보통 태어날 때부터 하늘이 내려준 성품이라고도 합니다.



성선설 '사람의 본성은 본래 선하다.'

맹자나 루소, 칸트와 같은 동서양의 많은 철학자들은 성선설을 주장했어요.

맹자는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선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다면서

바른 이치와 옳음을 좋아하는 선한 본성을 지녔다,

그런데 문명과 사회제도 등의 주변 환경적인 요소로 인해

악하게 변하는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성악설 '사람의 본성은 본래 악하다.'


반면에 성악설을 주장하는 많은 철학자들은

인간의 본성은 본래 악하므로 교육과 예로써 악한 본성을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악이 생겨난 이유


저는 개인적으로 성경에 나와 있는 하나님의 가르침이 맞다고 믿는데요.

성경에 보면, 마귀의 탄생 스토리가 잘 나와있거든요.

이사야 14장과 에스겔 28장을 잘 읽어보면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적혀있어요.

저는 이 부분이 어려워 아는 강사님에게 자세히 듣게 됐는데

어찌나 놀랍던지요...



어떤 이들은 하나님은 왜 하필 마귀를 만들어

이 지구촌에 죄악이 가득하게 했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합니다.



그런데 그게 큰 착각이며, 사람이 쉽게 오해하는 함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귀 즉 악을 만드신게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늘 세계에는 네 천사장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가운데 한 천사장을 어여삐 여기시어 완전하다고까지 말씀하셨었죠.

그런데 그 아름다웠던 천사장이 마음이 교만해져 불의를 저지르게 됩니다.

즉 하나님의 뭇별 위에 자기 보좌를 높이려 하는 욕심을 부린거죠.

그래서 하늘에 전쟁이 있게되고, 결국 이 천사장은 땅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총망받던 천사장이 사단, 마귀가 되어

죄악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라 하네요.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한 것도 뱀이 미혹했기 때문입니다.

그 뱀이 바로 마귀요, 사단이라고 성경 요한계시록 18장에 기록이 되어 있는데요.

이 범죄자 사단이 뱀을 통해서 아담을 미혹해 범죄케 한 것입니다.



창세기 6장을 보면,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사람의 마음과 생각,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사람 지으심을 한탄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할 얘기가 참 많아지네요...

암튼, 죄악으로 가득찬 세상을 불쌍히 여기시고 펼치시는 성경의 역사를 보면서...

오늘날을 사는 저로서는 거울과 경계로 삼아야 할 것 같아요.


서로 화평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말이죠.










첫눈이 왔어요.

첫눈이 왔어요.



2013년 겨울 서울 하늘에 첫눈이 왔어요.

펑펑 내린다는 소리에... 창 밖을 내다보니...

첫 눈이 펑펑 오더라구요.

예전보다 더 빨리 천눈이 오신 것 같아요...


아직 나무들이 색색깔 옷을 입고 있어서인지

이게 첫눈이 아니라 먼지 날리는 것같이 보이더라구요.


집을 나설 때 제법 날이 추워졌구나 싶더니...

눈이 내릴줄이야...


첫눈 소식에 다들 창 밖을 보러들 다 나갔었더랍니다.

이제 월동 준비 단단히 해야겠어요. ^^


11/14/2013

친구2 시사회 후기, 김우빈 대박


친구2 시사회 후기, 김우빈 대박


친한 동생 덕분에 지난주 불타는 금요일, 친구2 시사회에 다녀왔어요.

역시 친구를 잘 둬야 합니다. ㅎㅎ




영화 시사회는 이번이 처음이라 굉장히 기대되더라구요.

그런데 아쉽게도 VIP 시사회는 아닌지라 

그토록 기대하던 친구2의 주인공, 유오성, 김우빈, 곽경택 감독님은 못 봤네요.

아쉬워~~~





영화 친구2 시사회가 열린 곳은 롯데시네마였어요.

한시간 반이 넘게 걸렸네요.

오는 길에 핸드폰을 두고 와서 왔다갔다 하니라 시간을 좀 마니 버려서

늦는줄 알고 동생에게 미안했네요.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된 분들이 많더라구요.

티켓을 받는 부스에 사람들로 북적북적






길고 긴 줄을 기다린 끝에 받은 영화 친구2 티켓입니다.

하하~~


친구1을 그저 고만고만하게 본 저로서는

친구2가 그리 기대가 되지는 않았지만

영화 보는 것 자체가 너무 좋은 저로서는 살짝 맘이 들뜨더라구요.






영화 보면서 먹을 팝콘, 콜라, 핫도그를 미리 사두고

하염없이 영화관이 열리길 기다렸네요.

저는 왜 팝콘과 콜라 없이는 영화가 안 뗑기는지...

배는 부른데 핫도그까지 질렀네요.

그다지 맛있지도 않는 핫도그가 영화관에서 먹음 더 맛있다는...





니 내랑 부산 접수할래?



친구2는 영화 친구1에서 17년이 흐른 뒤의 일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준석(유오성)은 동수(장동건)을 죽이라고 지시한 혐의로 수감됐는데요.

17년만에 출소한 후

유오성이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는 스토리를 지루하게 담고 있습니다.

준석(유오성)은 아버지(주진모)가 평생을 걸쳐서 이룬 조직을

자신을 등진 부하 '은기'로부터 되찾기 위해 자신의 세력을 다시 모으고,

성훈(김우빈)을 오른팔로 두게 됩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금방 성훈(김우빈)이 장동건의 아들이란 것은 금세 눈치챌 수 있어요.

게다가 김우빈 정말 대박입니다.

그 눈빛 하며... 영화 내내

"내가 우빈이 땜에 영화 본다. 내가 우빈이 땜에 영화 볼 맛이 생긴다."

이레가면서 보니...

동생은 저더러 시끄럽다네요. 하하




김우빈...

예전에는 미처 몰랐는데 진짜 상남자입니다.

지금 드라마 상속자들에서도 친구2에서 보여주는 까리한 면모가 잘 나타나고 있는데요.



영화 친구2에 이어 드라마 상속자들까지...

김우빈 때문에 엔돌핀이 마구 마구 솟는다니까요.


영화 친구2가 다소 실망스럽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배우 유오성과 김우빈 때문에 친구2의 재미가 살아나는 건 확실합니다.

정말 연기하며... 캐릭터가 사람을 녹아들게 만들어요.








친구2 영화의 핵심은 장례식 직후 씬입니다.

이 씬 하나를 보기 위해 그 지루한 내용을 견뎠나봅니다.


자신의 조직을 되찾기 위해 '은기'를 한방에 접수하는 씬인데요.

자세히 말하려다보니 이 부분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인지라

아직 못보신 분들을 위해 말을 아껴야겠어요.


저 갠적으로 곽경택 감독님이 좋거든요.




암튼, 이 내용으로 이끌고 가기 위한 여러 장치가 영화 내에 들어가 있어요.

친구1에서 동수(장동건)의 죽음은

준석(유오성)의 아버지 주진모가 조직을 일궈온 과정과

성훈(김우빈)의 친한 친구가 죽은 이유가 맛물리면서 합리화가 되어갑니다.





성훈(김우빈)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준석(유오성)을

'용서?' '죄책감?' 비슷한 어떤 희안한 동질감(?)으로

끝내 복수하지 않고 돌아서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영화 스토리에 어떤 철학적인 내용이 살짝 담겼다 할 수 있지만...

참 그저 그래요.

남자들은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고는 하던데...





어떤 분들은 조직폭력배를 미화한다는 이유로 머라카시더라구요.

머... 저도 폭력은 무섭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영화이니까요.

암튼 정말 배우 김우빈 대박입니다.



다시 보게 됐다는....





11/13/2013

올겨울 추위, 가을은 금방 사라지네

올겨울 추위, 가을은 금방 사라지네





모처럼만에 교외에 나왔지만 날씨는 곧 비가 떨어질 것만 같다.


가을은 어느새 사라지고, 겨울 추위가 온 듯하다.






낙옆위에 살포시 올린 거울에 담긴 겨울 하늘....









땅에 떨어진 솔방울 하나....








조용한 겨울 거리...

낙엽은 다 떨어지고...

올겨울 추위는 작년보다 더 빨리 찾아온 듯 하다.










11/11/2013

생크림 빵이 먹고 싶었는데...

생크림 빵이 먹고 싶었는데...



간혹 무언가가 몹시 먹고 싶을때가 있다.

사람의 수많은 욕구 중 식욕은 정말... 당해낼 재간이 없다.



생크림 빵이 먹고 싶어 들어간 제과점에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생크림 빵은 없다. ㅠ






하는수없이 크림치즈빵으로 택함...

맛은 머... 괜찮으나

생크림이 주는 부드럽고 달달함은 없네








11/07/2013

11월의 어느날, 가을풍경이 사라지기 전

11월의 어느날, 가을풍경이 사라지기 전




무심코 지나치는 길...
나무와 거리에 온통 가을이 앉았다.

가을풍경이 사라지기 전이라...
아직은 울긋불긋한 모습을 눈에 담아놓고 가네.





무더운 여름이 언제 끝나려나... 싶더니
어느새 가을이 왔다... 싶더니
벌써 겨울이 왔다.





오늘이 수능이라는데...

나무와 거리는 온통 가을이란다.



예전 우리 수능 때는 
눈만 빼곰히 나올 정도로 목도리 칭칭 감아도 추워 덜덜덜 했었는데...



가을 풍경이 사라지기 전... 
한껏 눈에 그 아름다움을 담아볼까나~












11/06/2013

엄마표 간장게장

엄마표 간장게장



여수에서 갓 올라온 엄마표 간장게장~




요 밥도둑 간장게장에 기분 한껏 올라옴 ㅎㅎ







요 대단단 크기의 게를 보시라~

맛 좋은 간장 속에 풍덩 빠져... 







그는 에게 와서 맛있는 밥반찬이 되었다!

흐음~~~

풍미 작렬!









11/05/2013

안동사과의 맛이 으뜸

안동사과의 맛이 으뜸




아는 지인으로부터 받은 안동사과



지인이 말하길...

이 사과를 한번 맛보면, 다른 사과는 못 먹는단다.






일단, 빛깔은 빨갛고 너무 이쁨

먹어보니 당도가 정말 높아서 빈말은 아니었구나 함 ㅎㅎ



언니~

고맙게 잘 먹었네~^^